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위원장 장옥기, 이하 건설노조)은 지난 1일 정부의 건설노조 탄압에 항의하며 분신 사망한 양회동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3지대장의 장례 절차를 유족에게 위임받았다. 고인의 장례는 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노동조합장으로 진행한다.
이날 노동조합장에는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열린 ‘건설노조 총파업·총력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마친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조문을 위해 찾았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도 함께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윤희숙 진보당 대표 등 야당 정치인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한편 건설노조 조합원들은 오후 7시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추모문화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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