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참여] 참혁, 어떻게 보셨나요?
[독자 참여] 참혁, 어떻게 보셨나요?
  • 참여와혁신
  • 승인 2021.08.06 00:36
  • 수정 2021.08.0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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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혁신은 매달 월간지와 매일 온라인 홈페이지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참여와혁신을 어떻게 보셨는지 물어봤습니다.

■ 참여와혁신 7월호 취재원

이찬규 강원도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참여와혁신 DB
이찬규 강원도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 참여와혁신 DB

기사가 나간 이후 주변의 반응이 궁금하다.
지역 노사민정이라는 사회적 대화가 언론에 실린 것 자체가 고무적이라는 반응이었다. 광주형일자리 이후에 지역 사회적 대화가 이슈가 됐는데, 그뿐만 아니라 지역에는 여러 문제가 많다. 그동안 지역 노사민정이 거의 음지에서 일했지 않나. 하하.

이번 창간호는 색다르게 봤다. 그동안 가지고 있던 형식을 깨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뒤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전면에 내세워 감사하다는 말을 드린다.

인터뷰집으로 창간호가 꾸려졌는데, 기억에 남는 인터뷰가 있나?
요즘 심리상담 쪽에 관심이 생겼다. 오현정 뜻밖의상담소 상담가 인터뷰를 보면서 특별히 공감이 많이 갔다. 또 질병권에 대한 인터뷰도 색다른 이슈라서 재미있게 봤다.

사무국장님과 인터뷰를 계기로 <참여와혁신>에서 지역 노사민정협의회를 돌아보는 연재 기획을 하게 됐다. 특별히 주목해야 하는 지역이 있다면 한 곳 추천 부탁드린다.
수원과 부천이 지역 노사민정협의회의 양대 산맥이다. 부천 노사민정이 앞서 여러 사업을 많이 했기 때문에 추천을 드리고 싶다.

 

■ 참여와혁신 애독자

ⓒ 노동과세계
한상진 민주노총 대변인 ⓒ 노동과세계

김부겸 총리가 민주노총 7.3 전국노동자대회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지적했는데, 사실이 아니었다. 대변인으로서 할 말이 많을 것 같은데.
나쁜 프레임을 씌웠는데 섣부르고 어설펐다. 7월 3일을 앞두고 김부겸 총리가 민주노총에 방문하지 않았나. 확진자가 최소 4~5명은 나올 거라는 헛된 기대를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야당 정치인들도 마찬가지였다. 그 과정에서 조선일보 사설을 봤는데, 작년 11월 전국노동자대회 이후보다는 수위가 낮았다. 미스터트롯 전국순회공연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하하.

하반기 민주노총의 가장 큰 이슈는 총파업이다.
코로나19가 여태까지 가져왔던 사회의 모순을 극대화하면서 노출시켰다. 불평등 양극화의 문제가 제기된 것이다. 그러나 이를 해소할 방안이 제시되지 않은 채, 기업과 자본에 이익을 주는 방향으로 사회가 전환되려 한다. 이번 총파업은 파업이 목적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밝히는 수단으로서의 총파업이다. 5대 의제 15대 요구사항에 민주노총이 제시하는 방향성이 담겨 있다.

<참여와혁신>이 특히 다뤄줬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존재하고 있음에도 존재를 인정받지 못하는 노동자가 있다.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다. 정부 통계로는 360만 명이지만 가짜 5인 미만 사업장을 포함하면 실제로는 500만 명 이상 되지 않을까 한다.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한다는 게 사회적 차별의 근거가 될 수 없다. 이를 관심 있게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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