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립] 7월 4주
[위클립] 7월 4주
  • 박완순 기자·정다솜·백승윤·강한님·임혜진 기자
  • 승인 2022.07.30 10:57
  • 수정 2022.07.30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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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립(Weekly+Clipping). 참여와혁신이 한 주간 노동계 일정을 정리해드립니다.

25일(월)

□ 인권위, “간접고용노동자에게 감염수당 지급 안 한 것은 차별”
▷ 어떤 내용? 국가인권위원회는 코로나 병동에서 일하는 간접고용노동자에게 감염관리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차별이라며 질병관리청에 대책 마련을 18일 권고했다고 25일 발표함.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월 감염관리수당 지급대상을 ‘의료기관 원 소속 인력’으로 한정한 것은 불합리한 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한 바 있음. 보건의료노조는 25일 성명을 내고 “인권위의 차별시정 권고를 환영하며, 질병관리청에 간접고용노동자를 차별하는 지침을 즉각 수정할 것을 요구한다”며 “코로나19 일선에서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일했음에도 고용형태를 이유로 차별받았던 간접고용노동자의 피해가 구제될 수 있도록 미지급된 감염관리수당을 정상적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말함

□ 공공운수노조, 쿠팡 농성장 침탈 쿠팡 규탄 긴급집회
▷ 어떤 내용? 지난달 23일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는 ▲폭염 대책 마련 ▲생활임금 보장 ▲노조할 권리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쿠팡풀필먼트서비스 3인 대표와 면담을 요구하며 쿠팡 본사 로비에서 농성을 시작한 바 있음. 그런데 23일 사측은 농성을 진행하던 조합원의 출입을 통제하고, 24일에는 농성 물품을 정리·보관 하고 있다며 물품을 받아가라고 노조에게 말함. 이에 노조는 이를 ‘농성 침탈’이라고 주장하며 25일 오후 6시 쿠팡 본사 앞에서 항의집회를 진행함

□ 민주노총 ‘횡재세 도입 촉구’ 기자회견
▷ 어떤 내용? 민주노총이 서울 강남구 GS칼텍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횡재세 도입을 촉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한 기름값 폭등으로 얻은 과도한 이윤에 세금을 부과하고, 이를 민생 정책 재원으로 활용하자는 것. 민주노총은 4대 정유사(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현대오일뱅크)가 폭리를 취한 탓에 기름값이 떨어지지 않았고, 그로인한 피해를 화물·건설기계 노동자들이 입고 있다고 주장. 정부가 7월부터 유류세를 최대 37%(182원) 인하했으나, 정유사들이 그중 69원만 기름값 인하에 반영한 것을 원인으로 지적. 한편,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건설산업연맹 건설노조 등은 정부에 유가 폭등 대책을 요구하며 파업을 시사

□ 카카오모빌리티 투기자본 MBK 매각 반대, 사회적 책임 이행 촉구 결의대회
▷ [관련기사] “3천만의 카카오모빌리티, 사회적 책임 필요해”

□ 공노총 국공노, 공무원 정원 감축 철회 촉구 기자회견
▷ [관련기사] 국공노, “정원 감축은 행정 효율 아냐” 정부 인력운용방안 철회 촉구

□ 한국노총 소방노조, 용인소방서장과 간담회
▷ 어떤 내용? 한국노총 소방노조가 25일 서승현 용인소방서장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직원들이 겪는 갑질문제와 노후시설·기구 교체 등 가능한 사항들을 신속하게 반영해 용인소방서 소방공무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권리를 보장해주실 것”을 요청함

□ 고용노동부, “산재보험 적용받는 사업장·특고 노동자 늘어 가입자 2,000만 명 앞두고 있어”
▷ [관련기사] 산재보험 가입자 2,000만 명 눈앞

26일(화)

□ 민주노청 건설노조, ‘건설현장 편의시설 개선 촉구 인권위 진정 기자회견’ 열어
▷ [관련기사] ‘똥오줌 싸기’에도 인간다움을 요청해야 하는 곳... “건설현장 편의시설 부족하다”

□ 가전통신노조, ‘가전제품 방문점검원 증언대회’
▷ [관련기사] 생활가전 방문점검원, ‘표준계약서’로 업계 ‘룰’ 만든다

□ 공공운수노조, ‘노사합의 파행’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 자회사 전환 촉구 기자회견
▷ 어떤 내용? 공공운수노조 희망연대본부 LG유플러스비정규직지부가 LG유플러스에 모든 구성원 자회사 전환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함. 앞선 2018년 이들은 직접고용 투쟁을 했고, LG유플러스는 50%를 자회사로 전환하고 추가적으로도 전환을 성실히 논의하겠다고 약속함. 당시 LG유플러스는 2022년 이후 추가로 자회사 전환을 논의할 TF를 구성하겠다고 했는데, 아직 TF가 꾸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임

□ 쿠팡 대책위, 폭염 시기 노동, 온열병 예방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토론회
▷ [관련기사] “매년 ‘일터 폭염 대책 필요하다’ 말해도 반영 안 돼 열 받아”

□ 파리바게뜨 노동자힘내라 공동행동, 전국 단위 전면 투쟁 선포
▷ [관련기사] 파리바게뜨 공동행동, ‘8월 전면 투쟁’ 선포

□ 한공노협, 공공부문 노동기본권 보장과 ILO핵심협약 준수 정책토론회
▷ 어떤 내용? 한공노협이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공공부문 노동기본권 보장과 ILO 핵심협약 준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함.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공기관 노동조합들이 양대 노총, 공무원·교원노조 등 범 공공부문 노동조합과 연대해 다양한 국제적 법률투쟁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됨

□ 민주일반노조, 에어팰리스 헬기 산재사망사고 진짜 책임자 신재호 회장 규탄 및 투쟁승리 결의대회
▷ 어떤 내용? 민주일반연맹이 26일 김포 구래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선진그룹에 진심 있는 사과와 사고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요구함. 이들은 ㈜에어팰리스라는 선진그룹 산하 헬기 운송업체에 고용된 노동자들임. 전국의 각 지자체와 계약을 맺고 현장에 파견돼 헬기를 이용한 산불진화 작업을 주로 진행함.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화물운송업무도 하고 있음
그런데 지난 5월 16일 경남 거제에서 고 박병일 조합원을 포함해 3명이 탑승한 헬기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함. 당시 헬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정비사인 고 박병일 조합원이 타고 있었음. 추락사고로 기장이 사망하고, 부기장은 중상, 박병일 조합원은 뇌사 판정을 받음. 사고 3일이 지난 후 고 박병일 조합원은 장기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남. 이 과정에서 노동조합과 유가족들은 “병원 치료과정 및 장례 기간에 회사에서 보인 무성의, 무책임, 심지어 조롱하는 듯한 태도에 대단히 분개”했다고 밝히며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하는 상황임

□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연맹, “금융위는 공적자금 회수만 급급하지 말고, 보증보험시장 안정과 지속성장 고민하라”
▷ 어떤 내용?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연맹은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 계획을 심의‧의결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힘. 서울보증보험에 투입된 총 10조 2,500억 원의 공적자금 중 미회수된 5조 9,017억 원을 단계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됐다면서도 계획 추진에 앞서 금융정책 목표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함. 이에 IPO 등 공적자금 회수계획과 함께 보증보험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강화하는 방식의 목표를 설정하고 공적자금 회수에만 급급하면 안 된다고 강조함. 또한 지분 매각방식에 대해서도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임. IPO 이후 단계적 매각 계획을 밝혔는데, 자칫 다수 지분이 재벌자본이나 투기자본에 매각될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전함

□ 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법원행정처, 전산정보 연계해 가족관계증명서 실시간 조회
▷ [관련기사] 산재 유족급여 신청할 때 ‘가족관계증명서’ 안 낸다

27일(수)

□ 조선하청지회, “조선소의 부당한 원·하청구조 바꿔나갈 것”
▷ 어떤 내용?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이하 조선하청지회)가 50여 일간 이어진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파업 마무리 입장을 27일 발표함. 조선하청지회는 “수많은 노동자 시민이 파업투쟁에 공감과 연대를 표시해 줬다. 이를 기반으로 무법천지 조선소의 부당한 원·하청구조를 바꿔나갈 것”이라며 “지난 51일간 파업투쟁으로 곤란을 겪은 모든 분께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또한 투쟁에 염려하고, 공감하고, 연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힘. 이어 “하청노동자 저임금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며 “이주노동자를 싼 임금으로 부려 먹으려는 미봉책 말고 하청노동자 임금인상을 위한 제대로 된 해법을 대우조선해양, 산업은행, 윤석열 정부가 내놔야 한다”고 말함

□ 공공운수노조, 공항·항공 일터회복 설문결과 및 현장실태 발표 기자회견
▷ 어떤 내용? 공공운수노조 공항항공고용안정쟁취투쟁본부가 공항·항공노동자 744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을 넘는 53.4%가 인력부족으로 2019년보다 노동강도가 높아졌다고 답함. 33.6%가 식사시간과 휴게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고, 40.5%는 연차를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고도 답함. 이들은 27일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인력충원과 항공산업 특별근로감독 등을 요구

□ 금융노사 2022년 산별중앙교섭, 중노위 조정 중지
▷ [관련기사] 금융노사 산별교섭, 중노위 ‘조정 중지’ 결정... 9월 16일 총파업

□ 공무원연맹·교사노조연맹, 공무원보수 인상률 물가연동제 실시 촉구 기자회견
▷ [관련기사] 한국노총 공무원·교원노조, ‘공무원 보수 물가연동제’ 요구

□ 동부고속 노동조합, 총파업 돌입
▷ 어떤 내용? 자동차노련 고속노동조합 동부고속지부가 26일 오후 부분 파업을 시작으로 27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함. 동부고속지부는 사측과 9차례 임금교섭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해 지난 6월 교섭 결렬을 선언함. 동부고속지부가 밝힌 사측의 교섭안에 따르면, 기본급은 인상하지만 상여금은 줄어서 버스운전기사들이 받는 실질 임금은 하락하게 됨. 노도조합은 이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 파업 나흘째에도 교섭엔 진전이 없는 상황.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강원도로 가는 버스 운행이 절반 수준으로 끊김

□ 파리바게뜨 부당노동행위 처벌 촉구! 불법 방치 검찰 규탄! 기자회견
▷ 어떤 내용? 민주노총 화석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에 대한 부당노동행위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림. ‘파리바게뜨 노동자힘내라 공동행동’과 5개 법률단체 등이 참여. 이들은 “지난해 6월 고발장 접수 시점으로부터 10개월이 지난 4월에서야 SPC파리바게뜨와 주요 임원들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검찰의 증거확보를 위한 조치와 수사가 늦어도 너무 늦다”고 비판함. 그러면서 7월 29일로 연장된 고용노동부의 보강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파리바게뜨 원청인 SPC의 노조파괴 행위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기소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
작년 6월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는 고용노동청과 경기남부경찰청에 SPC파리바게뜨의 노조파괴 부당노동행위와 노동조합 업무를 방해한 행위를 고소한 바 있음. 최근에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심사와 고용노동청 성남지청의 조사 결과, 회사 관리자들이 조직적으로 파리바게뜨지회 탈퇴를 종용하고, 탈퇴하지 않으면 전근을 보낼 수 있다고 협박한 사실이 드러남. 또한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에 대한 심각한 승진 차별이 인정됨

□ 포장상태 불량이 라이더 탓? 요기요의 불합리한 음식값 차감 규탄 기자회견
▷ 어떤 내용? 요기요가 음식점·소비자의 과실로 발생한 음식물 훼손, 오배송 등에 대한 보상을 100% 배달노동자에게 요구해, 라이더유니온이 기자회견을 개최함. 라이더유니온 요기요협의회(준)에 접수된 피해사례를 보면, 매장의 포장 불량으로 음식물이 훼손되어도 요기요는 배달노동자의 과실로 규정. 음식 오배송의 경우, 음식점에서 영수증을 부착하지 않거나 주문번호 확인을 거부하며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고 배달노동자들은 성토. 소비자의 과실을 지적하는 주장도 있었는데, 복잡한 구조의 다세대 주택에 사는 주문자가 정확한 주소 안내를 하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 또한 요기요는 오배송으로 장시간 방치된 음식물 쓰레기에 대해서도 '라이더가 회수해 알아서 폐기'하도록 지시함. 이를 두고 라이더 유니온은 음식 오배송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소비자의 잘못이나 매장의 실수는 모두 간과된다고 비판. 라이더유니온은 “요기요는 배달 노동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음식 훼손·오배송에 대한 합리적인 손해배상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함

□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 ‘계약서위반 방치하는 우정사업본부 규탄’ 기자회견
▷ 어떤 내용? 제주 화북동 우편집배센터의 위탁배달원 2명이 아무 협의 없이 난 배송 지역 업무를 우편집배센터로부터 일방 통보받음, 장시간 노동을 우려로 배달원들이 난 배송 지역 업무를 거부하자, 센터에서 계약 해지를 시도하고, 불이익을 줌. 경기도 화성봉담우체국은 난지역 배송 담당 지시를 거부한 위탁배달원과 재계약을 거부함. 이에 대해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는 계약서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집회, 국민권익위 진정,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 등을 예고. 윤중현 우체국본부 본부장은 “‘소포 우편물 위수탁 계약서’에는 구역을 조정하는 경우에는 당사자의 합의를 반드시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고, 소포우편물 수수 장소를 변경할 때조차 협의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며 모든 사안을 총괄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에서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밝힘

□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대학사업장 집단교섭 투쟁 결의대회

□ ‘울산대병원 장례식장 비정규직 집단해고 철회! 공공운수노조 영남권 결의대회’
▷ 어떤 내용? 울산대병원은 지난 3월 1일 용역업체와 계약만료를 이유로 장례식장 노동자 10명(조리 8명, 미화 2명)을 해고함.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27일 “울산대병원 장례식장 비정규직이 집단해고된 지 149일째”라며 “해고노동자들은 울산지역의 노동시민사회단체와 꾸준히 복직투쟁을 하고 있다”고 전함. 이어 “울산대병원은 집단해고 이후 장례식장 식당 업무를 위탁계약에서 임대계약으로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는 해고된 노동자들이 돌아가서 일할 자리마저 없애려는 시도이며, 노조 탄압”이라고 주장함. 이에 공공운수노조는 27일 울산대병원 앞에서 영남권 결의대회를 열고 “원청인 울산대병원이 해고사태를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며 “해고노동자들을 직접고용하라”고 외침

□ 의협·치협·한의협·병협, 보건의료노조 노동기본권 교섭 거부
▷ [관련기사] 보건의료노조, ‘노동기본권 교섭’ 열릴 때까지 의협 문 두드린다

□ 마트노조, 온라인배송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라!
▷ 어떤 내용? 26일 홈플러스 부산연산점 온라인배송노동자 1명이 새벽에 자택에서 심정지로 사망. 마트노조는 열악한 노동환경 때문에 노동자가 사망했다고 주장. 온라인배송노동자들이 배송업무를 하는 공간에 냉방시설이 없고, 이들을 위한 휴게시간·공간도 부족하다는 입장. 마트노조는 “온라인배송노동자들이 상품을 싣는 상차장이 홈플러스 부산연산점 경우 고객주차장에 있다. 이곳은 환기가 제대로 안 돼 차량이 내뿜는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심한 경우 온도가 37도가 넘는 상황에서 일을 할 수 밖에 없는데 냉방시설은 선풍기 2대가 전부”라고 지적. 또한 “홈플러스 연산점의 온라인배송노동자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인 대기실은 노동자들이 같이 앉을 수 없을 정도로 좁은 상황”이라고 밝힘. 이와 관련해 홈플러스는 온라인배송노동자의 사망원인 등이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반박

□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연맹, “국민연금 중기 자산배분안 철회하라”
▷ 어떤 내용? 지난 5월 27일 국민연금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중기 자산배분안을 확정한 데에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연맹이 배분안 철회를 요구함. 배분안에는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을 2022년 3월말 기준 16.9%에서 2027년까지 14%로 축소하겠다고 결정했다고 나와 있음. 국내주식의 낮은 기대수익률 때문인데, 이를 두고 사무금융노조연맹은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사형선고’라고 밝힘. 자국 연기금도 투자하지 않는 주식시장에 어느 나라 투자자가 투자를 할 수 있겠냐는 설명임

□ 고용노동부 상반기 산업안전보건감독 주요 결과 발표, 감독 대상 사업장 중 50% 가까이 법 위반
▷[관련기사] 산업안전 불량 사업장 46.5%... 7월에는 사망사고 급증

□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전남전기지부 임단협 투쟁 승리 건설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 개최

28일(목)

□ 대법원, “포스코, 하청노동자 직접고용할 의무가 있어”
▷ [관련기사] 대법원 “포스코 하청노동자, 포스코 소속”

□ 학교비정규직 “교육청들이 마련한 설문지, 교육공무직 놀고먹는다는 교육청 인식 드러나”
▷ [관련기사] 교육청 ‘임금체계 개선 설문지’ 문항, 학교비정규직 모욕”

□ 서비스연맹, ‘국토부의 사회적 합의 이행! 생활물류서비스법 이행! 촉구 기자회견’
▷ 어떤 내용? 서비스연맹은 28일 국토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에 따라 국토부는 택배현장에서 21년부터 주 5일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2년 상반기에 정책협의회를 열기로 했으나 시범사업은 형식적으로 진행될 뿐이고, 정책협의회는 개최도 안 됐다”며 “또한 생활물류법은 배달노동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마련하고 공제조합 설립을 할 수 있게 돼 있는데, 현재 정부가 구성한 공제조합 설립 추진 기구에는 당사자인 노동자가 배제돼 있다”고 비판함. 이어 “정책협의회 구성과 운영에서 민주성을 보장할 것과 정책협의회 개최를 요구한다”며 “국토부 또한 사회적 합의, 생활물류서비스법 이행의 당사자로서 의무를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함

□ 세브란스병원 노조파괴 해결 촉구 목요 집회

□ 국민제안 TOP10 투표 중단 촉구 기자회견
▷ [관련기사] 국민제안 톱10? “인기투표 방식 이벤트에 불과”

□ 서비스연맹, 국토교통부에 ‘사회적 합의와 생활물류서비스법 이행 촉구’ 기자회견
▷ 어떤 내용? 전국택배노동조합과 배달플랫폼노동조합 등이 국토교통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 이들은 2021년 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하 생물법)’, 그리고 같은 해 체결된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 사회적 합의기구 2차 합의문(이하 사회적 합의문)’에 담긴 내용의 이행을 촉구함. 이들은 먼저 사회적 합의문에 대해 “국토부가 2021년부터 택배현장에서 주 5일제 시범 사업을 실시하고, 2022년 상반기에 정책협의회를 열기로 되어 있으나 시범사업은 형식적으로 진행될 뿐이고, 정책협의회는 개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 생물법에 대해서는 “배달노동자에 대한 보호조치를 마련하고 공제조합을 설립 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현재 정부가 구성한 공제조합 설립 추진 기구에는 당사자인 노동자가 배제되어 있다”며 “공제조합비를 납부하는 당사자인 노동자를 빼고 공제조합을 설립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 이들은 노동조합 참여를 보장하는 관련 정책협의회를 조속히 개최해서 택배·배달 노동 현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힘

□ 전국공무원노조 서울지역본부, 성추행 혐의자 면죄부! 공공 산후조리원 일방 중단! 노조 탄압 불통 행정! 서강석 송파구청장 규탄 기자회견
▷ 어떤 내용? 전국공무원노조 서울지역본부가 28일 송파구청 앞에서 서강석 송파구청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함.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성추행 혐의로 공로연수 1개월을 앞두고 쫒기듯 공직을 떠난 퇴직공무원을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노사협의사항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2014년부터 운영돼 오던 전국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을 일방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하는 등 주민갈등, 직원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금이라도 주위를 돌아보고 성찰하기 바란다”고 전함

□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건설노동자 생존권 보장, 노동조건 개선 입법 투쟁 선포’ 기자회견

29일(금)

□ 서비스연맹,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시도에 대한 항의서’ 전달 기자회견
▷ [관련기사] 서비스연맹 “유통노동자도 주말에 쉬고 싶다”

□ 전국여성노조 상록CC분회, 캐디 총파업 결의대회
▷ 어떤 내용?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자회사인 상록골프앤리조트 천안·화성·김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전국여성노조 상록CC분회 소속 캐디(골프경기 보조원) 노동자들이 사측에 성실교섭을 촉구하며 이틀간 파업에 돌입. 이들의 단체교섭 요구안에는 ▲캐디피 인상 ▲무급노동 중단 ▲고객의 성희롱·폭언·갑질로부터의 보호 대책 마련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등이 있음. 상록CC분회는 “캐디노동자들은 특수고용노동자라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잘릴 수 있는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캐디노동자들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권리, 안전하게 일할 권리, 노조할 권리를 위해 이 투쟁을 멈출 수 없다”고 밝힘. 또한 “상록골프앤리조트를 관리·감독할 책임이 있는 공무원연금공단은 이 사태를 방관만 했다며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함

□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연맹 KB손해사정지부, “종속경영 강요하는 KB손해보험 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