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립] 11월 4주
[위클립] 11월 4주
  • 백승윤·박완순·정다솜·강한님·임혜진 기자
  • 승인 2022.11.26 14:18
  • 수정 2022.11.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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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예고한 대로 대정부 공동파업·총력투쟁에 돌입하며 이번주엔 노동자들이 여느 때보다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11월 4주 위클립(Weekly+Clipping)입니다. 

21일(월)

□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건설안전 특별법 제정 촉구 국회 토론회 열어
▷ [관련기사] 건설노동자는 매일 1명 넘게 죽는다... “이제는 건설안전 특별법 제정할 때”

□ 민주노총 건설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서 ‘건설안전 특별법 제정’, ‘건설노동자 개혁 입법’ 촉구
▷ [관련기사] [포토] “매일이 참사”···건설노조, 건설안전 특별법 제정 촉구

□ 한국노총, 인구 고령화 대응 위한 법정 정년 연장 논의 촉구
▷ 어떤 내용? 한국노총이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및 여야 정책위 의장, 고용노동부 등에 법정 정년연장 논의를 위한 사회적 공론장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힘. 한국노총은 “노인 인구 1,000만 시대와 초고령화 시대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법정 정년연장은 고령자 고용을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노동력 수급, 노후 빈곤, 연금재정, 사회보장 지출, 조세 수입 등 경제·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유력한 정책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함. 한국노총은 공론장 마련을 비롯해 ▲55세 이상 고령자를 차별하는 기간제법 제4조(기간제근로자의 사용), 파견법 제6조(파견기간) 개정 ▲고용보험법 제10조의 적용 제외 연령 상향 또는 삭제 등 나이에 따른 차별과 비합리적 제도를 개선할 것 등을 제안함

□ 울산시민사회단체, ‘대우버스 문제해결 촉구’ 기자회견
▷ 어떤 내용? 울산인권운동연대, 울산여성회, 울산4·16기억행동 등 울산시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부당해고 판정 후 2022년 다시 위장폐업과 부당해고를 자행하는 대우버스 백성학 회장은 즉각 노동자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함. 이어 “울산시는 대우버스를 시에 유치해 현금 보조금 등 기반 시설을 지원해 고용 창출을 도모했다”며 “이를 파기하려는 대우버스에 대해 울산시가 책임 있게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힘
▷ [관련기사] “대우버스 해외 ‘먹튀’··· 끝까지 책임 물을 것”

□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 노동자 근골격계 질환 산재 신청 및 물류센터 노동실태 고발 기자회견
▷ [관련기사] [포토] 근골격계 질환으로 산재 신청한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

□ ‘현장 인력부족은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어떻게 파괴하고 있나?’ 사례 발표 및 건강권 단체 제언 종합 기자간담회
▷ [관련기사] [포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파괴하는 현장 인력부족

□ ‘제대로 된 정의로운 전환 입법 촉구’ 민주노총, 정의당 공동 기자회견
▷ 어떤 내용? 22일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법’ 심사가 진행되기 하루 전, 민주노총과 정의당이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의 동등하고 실질적으로 참여를 보장하는 입법을 국회에 촉구함.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지금까지 나온 정부 정책이나 여타 법안들의 주요 내용들을 보면 주로 산업전환에 국가적 자원을 집중하고, 노동 전환에 대해서는 전직 지원이나 취업 교육, 구직 알선 등 소극적인 대책에 머물러 있다”며 “이대로라면 전환의 과정에 직면한 당사자 주체들은 주요 논의에서 밀려난 채 정부의 지원만 바라보는 객체로 남겨지게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함

22일(화)

□ 보건의료노조 ‘9.2 노정합의 이행 예산 확보 촉구’ 결의대회
▷ 어떤 내용? 보건의료노조가 22일 국회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공공의료 확충, 보건의료인력 지원 내용이 담긴 9.2 노정합의 이행을 위한 예산 마련을 촉구하며 총력투쟁을 선포함. 보건의료노조는 “지난해 전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9.2 노정합의 이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부분 미반영돼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9.2 노정합의 이행 의지도, 노력도 찾아보기 어렵다”고 비판함. 이어 정부 예산을 심의하고 있는 국회에 노정합의 이행 예산 마련을 촉구함. 이어 23일엔 기획재정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공공의료 중추 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 기능 강화 및 이전 신축 예산 확보, 감염병 전담병원 회복기 지원 예산 및 공익적 적자 보전 방안 마련”을 요구함

□ 안전운임 개악저지! 일몰제 폐지! 차종-품목 확대! 화물연대 총파업 기자 간담회
▷ 어떤 내용?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하기 전, 운전운임제에 대한 정부여당 방침의 문제점을 이야기함. 정부여당이 안전운임 일몰을 3년 더 연장하고, 적용 품목 확대를 거부하는 입장을 고수하는 한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힘

□ 철도노조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
▷ 어떤 내용? 철도노조 중앙쟁의대책위원회가 서울역에서 “철도 민영화와 구조조정 저지, 2022년 임단협 승리를 위한 철도노조 준법투쟁 및 총력투쟁에 돌입한다”고 선포. 철도노조는 ”지난 11월 5일 오봉역에서 입환작업 중 열차에 치여 사망하신 조합원을 비롯해 올해에만 4명의 철도노동자가 직무 중 사망했지만, 국토부는 노동조합 탓, 현장 탓으로 책임을 돌리고, 철도공사는 예산과 권한을 핑계로 뒷전인 상황”이라고 규탄. 박인호 철도노조위원장은 “이 와중에 기획재정부는 철도공사의 정원을 감축하겠다고 또다시 엄포를 놓고 있고, 국토교통부는 올해 초부터 차량정비 민간개방 및 시설유지보수와 관제권을 국가철도공단으로 이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철도 안전을 파괴할 인력 감축과 철도 민영화 정책을 중단하고 노동조합과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힘

□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 선포 및 개혁입법쟁취 농성 돌입 기자회견
▷ [관련기사] 보름 남은 정기국회....“정부가 외면한 개혁과제, 국회가 해결할 시간”

□ 노조법 2.3조 개정 민주노총결의대회
▷ 어떤 내용? 민주노총이 여의도 국회 앞에서 노조법 2·3조 쟁취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까지 행진한 뒤 법안 처리를 촉구함.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이번 국회가 회기 중에 법 개정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이를 국회가 외면할 경우 민주노총은 민주노총의 방식으로 돌파하겠다”고 말함

□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전국학교시도교육감협의회,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반대 토론회
▷ [관련기사] “교육복지 질적 개선 필요” 지방교육재정 축소 반대 목소리들

□ 학교비정규직노조, 교육복지 예산 확대 및 전문인력 충원 촉구 기자회견
▷ [관련기사] [포토] 학교비정규직노조 "교육복지 예산 확대하고 전문인력 충원하라"

□ 마트노조 온라인배송지회, 중량물 제한 및 절임배추 배송강행 중단 촉구 기자회견
▷ 어떤 내용? 마트산업노동조합 온라인배송지회가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량물 배송에 대한 배송노동자들의 인센티브 기준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함. 이들은 “최근 김장철을 맞이해 20kg 상당의 절임배추 배송량이 늘어났지만, 중량물 50kg 이하 배송에 대한 인센티브가 없어 배송노동자들이 일한 만큼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인센티브 지급 기준을 50kg에서 10kg로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함

□ 국공노, 먼지털이식 표적 감사 감사원 규탄 기자회견
▷ 어떤 내용?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이 22일 감사원 앞에서 ▲중앙행정기관에 대한 무분별하고 강압적인 표적감사 중단 ▲감사원을 권력유지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중단 ▲감사원 독립성 보장 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함

□ 사무금융노조, 금융위기 뒷북 땜질 처방 일관 윤석열 정부 규탄 기자회견
▷ 어떤 내용? 사무금융노조는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금융위기 대응책을 비판함. 이날 김기원 사무금융노조 증권업종본부장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의 대중국 견제로 인한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등 악재들이 금융위기로 번지게 된 것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하고 무책임한 경제 정책 때문”이라며 “당장 금융위기 수습을 위해 나서라”고 요구함. 또한 △신뢰의 문제인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제한적인 지원책 약속 △금융기관의 모럴 해저드 문제는 금융위기를 극복한 이후에 할 것 △이번 금융위기의 가장 약한 고리인 중소형 금융사들에 대한 지원 등을 요구함. 더불어 “지금 금융시장이 침몰 직전으로 내몰리고 있다. 대통령이 즉각 전면에 나서 금융위기 수습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함

23일(수)

□ 공공운수노조 대정부 공동파업·총력투쟁 시작
▷ 어떤 내용? 공공운수노조에 조직된 공공노동자들이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순차적으로 대정부 공동파업에 돌입함. 25일 기준 파업에 돌입하는 사업장은 14개로, 조합원 10만 8,334명이 참여할 예정
▷ [관련기사] 공공운수노조 ‘대정부 공동파업’, 왜?

□ 공공운수노조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4대강 물환경연구소 공무직 노동자 2차 파업 돌입 기자회견
▷ [관련기사] 4대강 물환경연구소 공무직들 28일부터 무기한 파업

□ 생활임금 쟁취! 해고 없는 전원 정규직 전환 쟁취!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총파업 결의대회

□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지원, 시민사회 연대 기자회견
▷ 어떤 내용?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들이 최초로 공식적인 입장·요구를 밝힌 다음날, 민주노총·민변·참여연대 등 163개 노동·시민단체가 이태원 참사 피해자를 위한 연대와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알림. 참여 단체들은 2차 가해를 막기 위한 모니터링과 법적 조치를 검토할 계획. 유가족·피해자의 참여 하에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수사와 독립적 조사를 촉구할 예정. 아울러 참사 관련 기록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보존해야 한다고 밝힘

□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연대 및 대체수송 거부 선포
▷ [관련기사] “대체 수송 거부” 밝힌 운수 노조, 화물연대 총파업 동참

□ 서울교통공사노조 총파업 결의대회
▷ 어떤 내용? 24일 준법투쟁과 30일 총파업을 앞두고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군자 차량기지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함. ‘구조조정저지, 노사정 합의사항 이행, 임금구조 개선’ 등을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요구하며 3,000명 조합원이 투쟁을 결의함

□ ‘공공의대법 제정 가로막는 국민의힘 규탄’ 기자회견
▷ [관련기사] “정기국회 내 공공의대법 제정하라”

□ 한국노총 화학노련 현대약품노조 창립 37년 만에 쟁의행위 돌입
▷ [관련기사] 화학노련 현대약품노조, “독단경영 말고, 대화하자”

□ 사무금융노조 5대 임원 선출 완료
▷ [관련기사] 사무금융노조 5대 임원 선거, 이재진 후보조 당선

□ 진보당 서울시당·서비스연맹, 서울시 돌봄노동자 조례제정 촉구 기자회견
▷ [관련기사] “서울시,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 위한 조례 제정하라”

□ 쿠팡이츠 공동교섭단, 11월 24일 쿠팡이츠 월드컵 파업 돌입 기자회견
▷ 어떤 내용? 라이더유니온과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로 구성된 쿠팡이츠 공동교섭단이 한국 국가대표 월드컵 첫 경이가 열리는 24일 파업을 선언함. 쿠팡이츠 어플을 로그아웃함으로써 배달을 거부한다는 것. 이들은 ▲삭감된 기본배달료 회복 ▲거리 할증 적용 ▲상설협의체 설립 ▲보험료지원과 명절 상여금 도입 ▲타임오프제 등 쟁점 사안에는 사측이 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파업에 돌입하는 이유를 밝힘

24일(목)

□ 서울대병원 노동자들, ‘무기한 파업’으로 전환
▷ 어떤 내용?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는 23일부터 3일간 2차 파업을 예고한 바 있음. 분회는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른 인력조정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사측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임. 파업 2일차인 24일 분회는 “사측의 교섭 거부로 무기한 파업으로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힘

□ 더케이호텔서울 노사 ‘고용보장 합의서’ 체결
▷ [관련기사] 더케이호텔서울 노사 ‘고용보장’ 서면 약속

□ 김선영 자동차판매연대지회장, 아침농성 중 경찰에 연행
▷ 어떤 내용?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오토웨이타워) 앞 자동차판매연대지회의 농성장에서 아침 출근 시민선전을 벌이던 김선영 지회장이 경찰에 연행됐음. 금속노조는 “지회장이 경찰서로 이동을 거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경찰은 이를 무시하고 조합원들이 보는 가운데 수갑을 채워 인근 지구대로 압송했다”고 전함. 한 조합원은 “경찰이 전과 다르게 채증을 하겠다며 우리에게 따라붙어 이를 지회장이 제지하는 과정이 있었다”며 “지회장은 신체 접촉을 피하려고 피켓으로 조합원과 경찰을 분리하려 했는데 피켓이 경찰관 얼굴에 닿았다는 이유로 경찰은 공무집행방해라며 연행했다”고 말함. 금속노조는 “지회의 농성은 200일이 넘는 동안 아무 충돌이 없었는데도, 오늘 도발에 가까운 조합원 채증 행위에 이어 이를 빌미로 지회장을 연행한 것은 공권력 과잉 행사”라며 “경찰은 즉시 폭력 행위를 사과해야 한다”고 밝힘

□ 철도노조,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 준법투쟁 시작
▷ 어떤 내용? 철도노조, 서울교통공사노조가 정부·지자체의 인력감축 등에 반대하며 준법투쟁을 시작함. 평소보다 운행 규칙을 철저히 준수는 등 무리한 운행을 지양하는 단체 행동을 하는 것으로, 역사 내 차량 정차 시간이 길어지게 됨. 노동조합의 준법투쟁으로 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가 함께 운영하는 1·3·4호선 지하철이 출퇴근 시간 다소 지연된 것으로 알려짐. 이들 노동조합은 “편해도 잠시만 인내해주시며 노동자들의 투쟁에 함께 해주시기를 호소한다 ”며 “우리 모두의 안전과 삶을 지켜내는 안전한 지하철, 공공의 철도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밝힘

□ 화물연대 전국 16개 지역본부 총파업 출정식
▷ 어떤 내용? 화물연대본부가 전국 16개 지역 거점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 화물연대는 조합원 약 11,000명이 출정식에 참석했다며 “25,000여 조합원은 24일 0시를 기해 운송을 멈추었고 비조합원들의 자발적 파업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힘
▷ [관련기사] “35번 회의? 안전운임 공식 만남은 6월 총파업 후 두 차례뿐”

□ 노동시간 제도 및 윤석열 정부 정책에 대한 노동자 인식 실태조사 결과발표
▷ 어떤 내용? 양대 노총이 조합원 대상 노동시간 제도와 윤석열 정부 정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함. 조사 결과, 응답자 절반 이상(51.3%)이 우리나라 노동시간 체제를 ‘주40시간제’가 아닌 ‘주52시간제’로 알고 있음. 2018년 근로기준법 개정 이후 현장에서 장시간노동 관행 개선되었다고 응답한 비중은 절반이 약간 넘는 56%에 불과했으며, 44%는 개선되지 않았다고 응답. 윤석열 정부 노동시간 정책 관련, 선택적 근로시간제 확대는 76.4%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변. 노동시간 유연화 정책의 경우, 88.1%가 집중노동․압축노동으로 건강권을 위협할 것이라고 응답. 특수고용노동자는 3명 중 1명이 1주 53~64시간 일하며, 절반 이상(55.4%)이 1주 52시간 초과 근무를 함. 대기·준비·이동시간은 1주 평균 20시간 이상 수준. 양대 노총은 “우리나라 노동 현장에서는 장시간노동 관행이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특히 근로기 준법이 적용되지 않은 특수고용노동자는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노동시간 정책의 우선 순위는 장시간노동체제 개선을 위한 전방위적 규제 대책이어야 함을 시사한다”고 밝힘

□ 대구지하철노조 파업 돌입 선언 기자회견
▷ 어떤 내용? 공공운수노조 대구지하철노동조합이 12월 1일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힘. 요구안은 △구조조정 민영화 계획을 전면 철회 △일터 안전을 보장 △교대근무 제도 개선하고 쉴 권리 보장 △열차 안전운행을 위안 기관사‧운행관리원 대기율 확대 △공무직에 대한 차별 개선과 평가급 지급 등. 대구지하철노조는 “이태원 참사 이후 온 사회가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돌아보고 있는 지금 대구교통공사만 안전에 자만하며 3호선 열차의 안전을 담당하는 운행관리원 업무마저 민간에 팔아넘기겠다고 한다”며 “이렇게 구조조정과 민영화를 통해 절감하는 비용은 미미하다. 비용 절감을 위해 안전을 포기하는 대구교통공사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

□ 철도 자회사 총력 결의대회
▷ 어떤 내용? 코레일네트웍스와 철도고객센터 노동자들이 부분·전면 파업과 총력 결의대회를 통해 △부당징계 철회 △구조조정 중단 △생활임금 쟁취 △안전인력 충원 △2022년 단체교섭 합의 등을 요구함

□ 사무금융노조 협동조합특별위원회, 적폐 비리 온상 ‘농협중앙회 공화국’ 회장연임 개정안 반대 기자회견
▷ 어떤 내용? 사무금융노조 협동조합특별위원회는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농해수위는 올해 12월 9일 끝나는 정기국회 안에 농협중앙회장 연임(안)을 마무리하기 위해 농식품부 의견수렴과 법안소위 일정을 앞두고 있다”며 “2022년 국회가 앞장서서 적폐 비리 온상 농협중앙회 공화국 완성을 위한 회장 연임제 농협법 개악 시도로 농협의 시계를 10년 전으로 후퇴시키고 있다”고 지적함. 아울러 “지금 농협에 필요한 것은 중앙회장 연임이 아니라, 지역농협-농협중앙회 2단계에서 지역농협-광역시도연합회-중앙연합회 3단계로 전환해 지역을 강화하고 중앙을 견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며 “NH금융지주와 NH경제지주에 대한 소유와 출자 지배구조를 농협중앙회 단일 법인이 아닌 전체 지역농축협으로 바꾸는 구조개선니 선행돼야 한다”고 밝힘

□ 공공운수노조, 작은 정부는 어떻게 안전을 위협하는가? 토론회
▷ [관련기사] 안전 위협하는 작은 정부, ‘어떻게’ 바꿔야 하나?

□ 공무원연맹, 우정 공무원 인사차별 철폐를 위한 국회 토론회
▷ 어떤 내용? 공무원연맹 전국우체국노조가 24일 우정직공무원 인사차별 철폐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진행하고 우정직 인사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함. 지난 2013년 공무원 직종 개편이 시행돼 기능직이 일반직으로 통합됐으나, 우정직 공무원은 일반직 내 별도 직군

25일(금)

□ 민주노총 공공부문비정규직 총파업대회
▷ [관련기사] “이대로는 못 살겠다” 여의도 뒤덮은 공공부문 비정규직들

□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25일 서울 상경 총파업 투쟁
▷ [관련기사] “단일임금체계로 정당한 대가 받아야” 학교비정규직, 25일 총파업 실시

□ 의료연대 “파업사태 무대책 서울대병원장··· 정부가 나서서 해결하라”
▷ 어떤 내용? 서울대병원 노동자들의 파업 3일 차인 25일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23일 파업 돌입 이후 노조와 교섭과 면담을 일체 거부하며 단 한 차례도 만나지 않았다”며 “현재도 병원을 비우고 나가 4,000여 명의 조합원들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함. 이어 “노조 요구의 핵심은 환자 안전을 위한 필수인력 충원이다. 파업이 길어지면 의료공백 사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이제 국립대병원의 주무부처인 교육부와 시립보라매병원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시가 나서서 파업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함. 이날 오후 11시 50분경 서울대병원분회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전함. 잠정합의안엔 △61명 인력 충원(본원 14명, 보라매병원 47명) △어린이 의료비 상한제 등 공공성 강화 △간호사 처우개선 등의 내용이 담김 

□ 화물연대본부 총파업지지 시민사회종교단체 공동기자회견
▷ 어떤 내용? 84개의 시민사회와 종교단체 등이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을 적극적 지지하고 나섬. 이들은 “대기업 화주의 이윤을 더 중히 여기는 정부를 향한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은 너무나도 정당하다”며 “정부여당이 개악안을 철회하고, 일몰 폐지와 차종·품목 확대 등 제대로 된 법 개정에 나설 때까지 화물연대 투쟁에 함께 연대할 것“이라고 밝힘

□ 금융노조 “금융위기 외면하고 산은 이전에 목메는 금융위는 각성하라!”
▷ 어떤 내용? 금융노조는 성명을 내고 “풍전등화 금융위기보다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목메는 금융위원회는 국익과 민생을 포기했나”고 비판함. 산업은행은 오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안을 논의해 일부 직원을 부산으로 내려보낼 계획을 추진 중임. 이에 금융노조는 “금융시장 상황이 점점 더 나빠져 연말 이후에는 우리 경제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사한 충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위기 때 가장 큰 역할을 해야 하는 곳이 산업은행 같은 국책은행이다. 그런 산업은행에게 채권시장도 안정화시키고 해외에서 자금도 조달하고 기업들에 유동성도 공급하라고 한다. 빨리 부산에 가서. 뭘 어쩌라는 것인가?”라고 반문함. 금융노조는 금융위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의 타당성부터 검토하라며 산업은행 본점 이전을 포기할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힘

□ 서울교통공사노조 총파업 돌입 전 미디어 간담회 개최
▷ 어떤 내용? 서울교통공사노조가 기자 간담회를 열어 오는 30일 파업에 돌입하게 된 배경과 그간의 경과를 발표함. 노조는 현장의 안전인력 부족을 설명하며, 인력 충원에 관한 노사정 합의를 번복하고 인원감축을 지시하는 서울시가 이를 해결하려 하지 않으면 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밝힘

□ 고령노동자 고용·복지정책과 조직화 워크숍
▷ 어떤 내용? 공공운수노조와 노년알바노조(준), 이음나눔유니온(준)이 25일 공공운수노조에서 고령노동자 고용실태와 생활, 삶을 파악해 노인노동 정책의제와 조직화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진행함

□ 한국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협의회 공공기관 사내대출 행정소송 3차 변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