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립] 11월 5주
[위클립] 11월 5주
  • 김광수·정다솜·박완순·백승윤·강한님·임혜진 기자
  • 승인 2023.12.02 00:23
  • 수정 2023.12.02 0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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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립(Weekly+Clipping). 참여와혁신이 한 주간 노동계 일정을 정리해드립니다.

27일(월)

□ 민주노총 11기 임원선거 당선자 발표
▷ [관련기사] 양경수 후보, 민주노총 위원장 연임 성공

□ 공공운수노조 직선 4기 임원선거 개표 결과 발표
▷ [관련기사] 공공운수노조 임원 선거, 결선투표 간다

□ 노동계, 내년도 고용허가제 확대 규탄
▷ 어떤 내용? 정부가 11월 27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통해 2024년도 고용허가제 이주노동자 쿼터를 16만 5,000명으로 대폭 상향하고, 고용허가제 허용 업종에 음식업, 광업, 임업 등을 추가로 확대하기로 결정함. 이에 민주노총은 “이주노동자 숫자를 가파르게 증가시키면서 이에 걸맞은 지원정책과 권리 및 처우 개선은 하지 않고 오히려 이주노동자의 처우를 후퇴시키고 있어서 큰 문제”라며 “정부가 이주노동 정책 전반에 있어 권리 보장 정책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힘. 한국노총은 “내국인 부족 일자리에 이주노동자를 밀어 넣고자 혈안이 된 사용자 측 소원수리를 정부가 손쉽게 허락한 것”이라며 “국내 노동자들이 재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대신 국내 노동시장 생태계를 파괴하는 일을 정부가 주도하고 있다”고 비판

□ 건강보험 콜센터노동자 전원 정규직 전환 위한 노조-시민사회 동조 단식 기자회견
▷ 어떤 내용? 공공운수노조 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는 콜센터노동자 전원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지난 11월 1일부터 파업을 시작함. 이은영 공공운수노조 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지부장은 파업 시작과 동시에 단식투쟁도 진행하고 있음. 이은영 지부장의 단식 27일 차인 지난 11월 27일 노동계·종교계·시민사회단체가 릴레이 동조 단식을 하며 건강보험공단에 콜센터노동자 문제의 해결을 촉구함

□ 하청 비정규 노동자, 개정 노조법 공포 촉구 기자회견
▷ 어떤 내용? 민주노총 소속 하청 노동자들이 국회에서 ‘개정 노조법(2·3조) 공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함. 이들은 “국제노동기구, 유엔 자유권위원회, 국제노총, 국가인권위원회, 대법원, 국민의 77%, 2,500만 노동자와 천만 비정규직, 국제사회와 우리 사회 모두가 노조법 2·3조 개정이 절실하다고 외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서둘러 개정 노조법을 공포하라고 요구함

□ 국제노총 대통령에 개정 노조법 시행 촉구 서한 전달
▷ 어떤 내용? 뤽 트리앙글레 국제노동조합총연맹(ICFTU) 사무총장이 11월 2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11월 9일 국회를 통과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서명하고 공포할 것을 촉구. 트리앙글레 사무총장은 “국제노동운동을 대표해서 대통령이 노조법 개정안에 서명하고 공포해 모든 노동자가 동등한 권리와 처우를 누리도록 보장하고 더욱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이며 번영하는 한국 경제로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힘

□ 경진여객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정협의체 구성 촉구
▷ 어떤 내용?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가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진여객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정협의체를 즉각 구성”할 것을 경기도에 촉구함. 경진여객지회는 12월 3일까지 파업을 유보하되 해당 일까지 경기도와 경진여객 사측이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다음날인 4일부터 전면적인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힘. 경진여객지회는 △안전운행을 위한 배차시간 조정 △합리적인 징계 기준·방법 마련 등을 사측에 요구하며 지난 10월 10일부터 준법운행, 총파업 등을 벌임

□ 화섬식품노조 락앤락지회, 일방적 구조조정 반대 긴급 결의대회
▷ 어떤 내용? 밀폐 용기를 만드는 업체인 락앤락은 지난 11월 6일 적자를 이유로 오는 31일부터 150여 명이 일하고 있는 락앤락 안성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힘. 화섬식품노조 락앤락지회는 “공장 가동 중단 등 구조조정 사유 발생 시 노조와 협의한다는 내용이 단체협약에 있음에도 회사가 일방적으로 구조조정을 했다”며 결의대회를 열고 안성공장의 가동 중단을 철회할 것을 요구함

□ 공공운수노조, 청소노동자 감원하는 전기공사협회 규탄 기자회견
▷ 어떤 내용? 지난 11월 21일 한국전기공사협회는 건물종합관리 위탁 용역 입찰 공고를 게시하며 청소노동자 수와 노동시간을 줄인다고 공고함. 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평등지부 한국전기공사협회지회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를 일방적으로 해고하고 노동시간을 줄여 임금까지 삭감하는 한국전기공사협회를 규탄한다”고 밝힘

□ 한국노총 제5회 난생처음 노동문화제 시상식
▷ [관련기사] ‘노동·노동조합 편견 허무는’ 제5회 난생처음 노동문화제 시상식

28일(화)

□ 국민연금지부, 국민연금 노동자 총파업 대회
▷ [관련기사] 국민연금지부 총파업 “더 받는 연금 필요, 사적연금 활성화 반대”
▷ [관련기사] “연금 보장성 강화, 실질임금 인상” 연금노동자들 목소리 모여 

□ 민주일반노조, 대치 선경아파트 경비노동자 50% 감원 반대 기자회견
▷ 어떤 내용? 민주일반노조가 “현재 (대치 선경아파트) 경비원 인원 76명을 내년부터 33명으로 감원하겠다는 것이 관리소장의 계획”이라고 알리며 경비원 감원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함. 민주일반노조는 “아파트 입대위와 관리소장이 주도하고 있는 경비원 감원은 원천적으로 무효고, 이 사태의 모든 원인인 관리소장의 즉각 퇴출을 요구한다”며 “우리의 요구를 무시하고 지속적으로 경비원 감원을 진행한다면 현장 경비원·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강력한 투쟁을 진행할 것”이라 경고함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지부장, 백호선 당선
▷ 어떤 내용?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차기 임원에 기호 2번 백호선·박병선·박진용·김동엽(지부장·수석부지부장·부지부장·사무국장) 후보조가 당선됨. 결선투표에서 기호 2번 후보조는 52.41%의 득표율을 얻음

□ 생존권 보장 촉구 공무원 노동자대회
▷ [관련기사] “정당한 보수·처우개선” 외친 공무원 노동자들
▷ [관련기사] [포토] “청년 떠나는 공직사회, 대통령이 책임져라”

□ KB부동산신탁노조, 금융노조 신설지부로
▷ [관련기사] KB부동산신탁노조, 금융노조 41번째 지부로

29일(수)

□ 공공운수노조 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기습선전전
▷ [관련기사] 건보공단 콜센터노동자들, 기습선전전···“전원 고용하라”

□ 노인장기요양 공공성과 돌봄노동자의 노동권 확보를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
▷ [관련기사] ‘공공성 강화·노동권 확보’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 발의

□ 양대노총 공대위, 5만 국민청원 22시간 만에 달성···정부는 공운법 개정하라
▷ 어떤 내용? 양대노총 공대위가 진행한 ‘공공기관의 민주적 운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공기관운영법 개정 및 민영화금지법 제정에 관한 청원’이 청원 시작 22시간 만에 5만 명을 넘김. 시민들의 열망이 큰 만큼 이번 국회 회기 내 공공기관운영법을 개정하고 민영화금지법을 제정하라는 게 양대노총 공대위의 주장

□ 학교문화예술교육 예산 복원 촉구하는 예술강사 촛불문화제
▷ 어떤 내용?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도 학교문화예술교육 예산을 올해보다 약 50% 삭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이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관련 예산 복원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국회 정문 앞에서 개최함. 학교비정규직노조 예술강사분과는 “문화예술교육 예산 삭감이 확정되면 예술교육 공급률 감소로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 기회가 박탈되고 저임금으로 부업을 병행하는 예술강사의 소득은 월평균 100만 원에서 60만 원대로 떨어져 심각한 생활고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지적함. 이들은 학교 현장이 아이들의 문화예술교육 수요를 책임 있게 감당하기 위해 문화예술교육 예산은 복원돼야 한다고 주장함

□ 라이더유니온지부, 배달의민족 기상할증 제도 관련 임의적 임금 삭감 비판 기자회견
▷ 어떤 내용?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가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나 눈이 올 때 추가 배달 수수료를 지급하는 배달의민족 기상할증 자동 적용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배달노동자들에 대한 부당한 임금 삭감이 발생한다고 지적함. 이들은 “현재의 자동화 시스템이 오류가 많다면 자동화 시스템이 안정화될 때까지 시급히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면서 “배달노동자 등의 동의 없이 배달플랫폼업체이 일방적으로 노동 관련 시스템을 변경하는 것에 대한 규제도 필요하다”고 강조함

□ 민주일반노조 부산본부, 부산시 2024년 부산시 예산 심의 시작에 즈음한 기자회견
▷ 어떤 내용? 민주일반노조 부산본부가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예산 심의에 돌입하는 부산시에 방문교육지도사 처우개선과 복지포인트 인상, 가족·근속수당 지급을 요구함.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한국 사회가 다문화·다인종 국가로 진입하고, 국내 체류 외국인 비율이 5%를 넘어서는 시점에서 다문화 가정이 한국 사회에 제대로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일선에서 노력하는 방문교육지도사들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으면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이들의 처우개선에 부산시가 앞장설 것”을 요구함 

30일(목)

□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연장 반대 서명 전달 및 100인 국회 기자회견
▷ [관련기사] “동료 죽음 지켜봐 왔다. 중처법 적용 유예는 지켜볼 수 없다”

□ 서이초 선생님의 순직 인정 및 관련 사건 재수사, 아동학대 관련 법 개정 촉구 기자회견
▷ 어떤 내용? 지난 7월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교사의 교육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한 바 있는 전국교사일동 등 교사 단체들이 지난 29일 국회 소통관, 30일 세종시 인사혁신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함. 이들은 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을 요구함. 또,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둘러싼 수사 과정을 투명하게 밝히는 등을 통해 적극적인 재수사를 촉구함. 아울러 무고하게 아동학대로 신고되는 교사가 없도록 아동학대의 성립 요건을 구체화하는 내용의 아동학대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함

□ 국제노동기준과 헌법에 비추어 본 노동기본권 개선과제 토론회
▷ [관련기사] “윤석열 정부 노조 통제···국제기준·헌법에 어긋나”

□ 교육부, 수업 공개 법제화 추진 중단···전교조 “당연한 결과”
▷ 어떤 내용? 지난달 13일 교육부는 학교장이 학교별 수업 공개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횟수와 내용 등이 담긴 결과를 교육감에게 보고한다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함. 그러나 현장 교사들은 이 같은 수업 공개 법제화가 교사들의 역량을 키우기보다 업무 부담만 가중할 수 있다며 반발함. 결국 지난 30일 교육부는 법제화 추진을 철회하겠다고 밝힘. 이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논평을 통해 “지극히 당연한 결과”라며 “수업공개 법제화 시도는 교사의 수업 자율성을 강화하는 세계적인 흐름에 거스르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힘

□ 금융노조 산업은행지부, “산업은행 부산 이전, 엑스포 책임 무마에 이용하지 마라”
▷ 어떤 내용? 금융노조 산업은행지부가 성명을 내고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를 무마하기 위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이용하지 말라고 정치권에 경고함.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와 부산 국회의원들이 모여 엑스포 유치 실패 대책회의를 열고 가덕도 신공항, 북항 재개발,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을 논의한다고 한 데에 대한 비판

□ 옵티칼하이테크 손배가압류를 통해 본 가압류 제도 국회 토론회
▷ 어떤 내용? 금속노조는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이은주 정의당 의원 등과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가압류 사건을 통해 가압류 제도의 문제를 짚는 국회 토론회를 개최함. 토론회 참석자들은 가압류 제도의 절차적 특성상 채권자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가압류를 노동사건에 적용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함. 또 노동자들에게 소명 기회가 없고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가압류는 치명적이지만, 가압류 결정 소요 시간에 비해 이의 제기 처리 기간은 15배 가까이 짧다는 점도 주요한 쟁점으로 지적됨

□ 금속노조, 아이리 부당노동행위 처벌 촉구 기자회견
▷ 어떤 내용? 금속노조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술칼·봉합침·사부침·봉합사 등 의료기기를 만드는 아이리의 노동자들이 직장폐쇄를 당한지 오늘(30일)로 38일째”라며 “노조의 항복을 받아낼 목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부당한 직장폐쇄와 폐업 협박은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함. 이어 “노조 없는 회사, 상여금 없는 회사, 최저임금만으로 운영되는 회사, 시키면 시키는 대로, 주면 주는 대로 받는 노동자를 원하는 사용자의 꿈은 이 사회와 노동부가 나서서 없애야 한다”며 “노동부는 아이리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제대로 감독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함

□ 금융노조, “ELS 사태 수습, 소비자와 노동자 인권 존중에서 시작돼야 한다”
▷ 어떤 내용? 금융노조는 “2024년 상반기 만기 도래 홍콩H지수 연계 ELS 상품의 대규모 손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며 “단순한 시장 변동성 때문만이 아니라, 금융사들의 KPI와 금융당국의 예방시스템 부재가 합작한 참사”라고 지적함. 아울러 “이번 대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인권의 관점”이라며 “사태 수습 과정에서 고객과 직원의 인권이 지켜져야 한다. 완전 및 불완전판매를 불문하고 어떤 직원도 인권 침해를 당해서는 안 된다. 개인에 대한 고소·고발 등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함. 금융노조는 노사공동TF 구성 요구에 사용자 측의 답변을 촉구하고, 향후 해당 사태에 대해 직원 고충상담 핫라인 개설과 근로조건감찰단 활동을 통해 노동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힘

□ 사무금융노조, “한국SGS 사측은 첫 번째 시정명령 판정결과 즉각 이행하라”
▷ 어떤 내용? 사무금융노조는 “한국SGS 사측이 군포사업장에 근무하는 여성 조합원을 몇 년에 거쳐 의도적으로 승진 누락시켰다”며 “노동조합이 노동위원회에 시정을 요구했고, 국내서 처음으로 중앙노동위원회의 고용상 성차별 시정명령을 한국SGS에 내렸다”고 밝힘. 이와 함께 한국SGS에 시정을 촉구함

□ 보건의료노조, 노동·의료·시민·사회단체에 연대기금 전달식
▷ 어떤 내용? 보건의료노조가 30일 보건의료노조 4층 회의실에서 ‘생명 존중, 노동 존중, 평화 공존, 지속 가능한 사회를 향한 연대 기금 전달식’을 진행함. 이날 보건의료노조는 전태일재단, 이주노동희망센터, 한국사회적의료기관연합회, (재)돌봄과 미래, (사)평화철도, 기후정의동맹, 민들레학교지역아동센터, 캄보디아 신나는 도서관사업 지원, 이태원참사 시민대책위원회 등 9개 단체에 총 2,700만 원을 전달하며 “연대 정신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힘

□ ‘방영환 열사 공대위,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분신사망에 유족 보상 청구’ 기자회견
▷ 어떤 내용? 택시 완전월급제 정착 요구하며 지난 9월 26일 분신하고 열흘 뒤 사망한 고 방영환 택시노동자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보상을 신청함. 유족의 산재보상 신청 대리인은 고인이 생전 근무했던 해성운수 대표이사 등의 폭행, 명예훼손, 살해 협박이 방영환 노동자의 죽음에 영향을 끼쳤다고 지적

□ 전국우정사업노동조합연맹 출범식
▷ [관련기사] 우정노조 등 5개 노조 모여 ‘우정연맹’ 출범

1일(금)

□ 윤석열 대통령, 노란봉투법·방송3법 거부권 행사
▷ [관련기사] 정부, 노란봉투법·방송3법 ‘거부권 의결’에 양대노총 ‘투쟁’

□ 택배노조, 택배노동자의 한 맺힌 염원을 무참히 짓밟아버린 윤석열 정부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성명
▷ 어떤 내용? 1일 정부가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심의·의결함. 이에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이로써 택배노동자, 하청·특수고용노동자들의 교섭할 권리를 보장하고 사용자들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남발을 제한하는 노조법 개정안이 휴지 조각이 되었다. 이 땅의 약자들의 수십 년의 한과 눈물, 고통과 피땀 어린 노력은 물거품이 되었다”고 비판함. 이어 “개정안은 그저 하청 사장의 뒤에 숨어 권한과 이익은 모두 누리면서 마땅히 져야 할 책임을 지지 않는 진짜 사장들에게 교섭 의무를 부과하자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며 “그러한 가장 기초적인 권리조차 보장하지 않는 정권에게 우리가 무슨 기대를 하겠는가? 오직 퇴진 투쟁만이 남았을 뿐”이라고 말함

□ 플랫폼노동희망찾기, 노조법 2·3조 개정안 거부권 행사 규탄 성명
▷ 어떤 내용? 플랫폼노동희망찾기가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는 성명을 냄. 이들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플랫폼·특수고용노동자들이 한목소리 내는 것을 정부와 자본이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투영한다며 노동자들과 이들을 지지하는 시민이 함께 노조법 2·3조 개정안 통과를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함

□ 공공운수노조, 윤석열 대통령의 노조법 2·3조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대한 성명
▷ 어떤 내용? 1일 윤석열 대통령은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함. 이에 공공운수노조는 성명을 내고 “대통령은 스스로가 노동자의 적임을 만천하에 선포했다”며 “거부권 행사에 맞선 투쟁으로 (노란봉투법을) 반드시 되살려내겠다”고 밝힘 

□ 화섬식품노조, 윤석열 대통령의 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 규탄 성명
▷ 어떤 내용? 1일 윤석열 대통령은 노란봉투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함. 이에 화섬식품노조는 성명을 내고 “헌법상 노동 3권을 보장하는 노란봉투법은 정치 논리로 왜곡-호도하는 정부를 규탄한다”며 “화섬식품노조는 노동자·시민·국회를 무시하는 윤석열 정권이 퇴진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힘 

□ 이태복 2주기 추도식
▷ [관련기사] 고 이태복 2주기···이태복기념사업회, 사단법인으로 전환

□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 서사원 어린이집 위수탁 해지에 대한 자치구 입장공개 기자회견
▷ [관련기사] 국공립 어린이집 관할 구청 6곳, 서사원에 “지속 운영 요청”

□ 건설산업연맹, 정부의 이주노동자 확대 계획 발표 규탄 성명
▷ 어떤 내용? 정부는 지난 11월 27일 제40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외국인력 도입 운용 계획안’을 의결함. 건설산업연맹은 성명을 내고 “해당 안이 도입되면 건설 현장 이주노동자는 지금보다 2배 더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함. 이어 “이미 건설 현장에는 불법이주노동자가 너무 많아 현장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다”며 “이들을 엄격히 관리·감독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외국인력 확충에만 신경 쓰는 것을 규탄한다”고 덧붙임

□ 택배노조, 성남 지상공원화 아파트 택배기사 출입 제한 조치 철회 촉구 기자회견
▷ 어떤 내용? 지난 6월 경기도 성남시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아파트 1·4·5단지 입주자대표회의가 택배차의 단지 내 지상 출입을 제한하고 저상 탑차를 이용해 지하주차장을 통한 배송 또는 단지 입구에서부터 수레 배송 등을 요구한다고 성남시 금광동 택배 대리점들에 통보함. 이에 해당 지역의 CJ·롯데 등 민간택배대리점연합과 택배노동자들은 지난 27일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택배 배송업무 방해 금지 가처분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신청함. 이어 지난 30일 이들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택배차량 출입이 불가하도록 지하주차장을 설계하고 공사한 책임은 건설사 등에 있지 택배 대리점과 택배기사들에게 있지 않다”며 “잘못된 설계와 공사의 책임을 저상 탑차 강요와 비용 전가를 통해 택배 대리점과 택배기사들에게 떠넘기는 것은 명백히 부당한 처사이자 갑질로 우리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실현 가능한 공정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함

□ 공공운수노조, 전기공사협회 규탄 결의대회 
▷ 어떤 내용? 지난 11월 21일 한국전기공사협회는 건물종합관리 위탁용역 입찰 공고를 게시하며 청소노동자 수를 11명에서 10명으로, 청소노동자의 노동 시간은 7시간에서 5시간으로 줄인다고 공고함. 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평등지부 한국전기공사협회지회는 1일 회사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전기공사협회에 청소노동자들의 고용을 책임질 것을 촉구함

□ 엔씨소프트 노사, 첫 단체협약 체결
▷ 어떤 내용? 1일 엔씨소프트와 화섬식품노조는 사내 전환배치 시스템 개선 등의 노동조건 개선에 합의하고 첫 단체협약을 체결함. 이는 올해 4월 엔씨소프트지회가 설립된 이후 8개월 만에 맺은 첫 단체협약임. 화섬식품노조는 “화섬식품노조에서 게임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