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립] 2월 1주
[위클립] 2월 1주
  • 백승윤·박완순·정다솜·강한님·임혜진 기자
  • 승인 2024.02.02 23:53
  • 수정 2024.02.02 2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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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립(Weekly+Clipping). 참여와혁신이 한 주간 노동계 일정을 정리해드립니다.

29일(월)

□ 공노총 2024년도 제23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
▷ [관련기사] “공무원도 국민이고 노동자” 공노총, ‘기본권 쟁취’ 나선다

□ 금융노조 대구은행지부 제56년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 개최
▷ [관련기사] 대구은행지부, “당당한 요구로 정당한 개선”

□ 한국전기공사협회 미화노동자 고용보장 촉구 충북노동시민사회 동조단식 선포 기자회견
▷ [관련기사] 충북 노동·시민단체, “하청 미화노동자 고용보장” 동조 단식 나서

□ 전국 동시다발 택시월급제 시행 확대 및 관리 감독 촉구 기자회견
▷ 어떤 내용? 민주노총 지역본부들이 오는 8월 24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될 예정인 ‘택시 월급제’ 시행을 위한 뉴얼을 마련하라고 각 지자체에 촉구함. 2019년에 개정된 현행 택시발전법에 따르면 법인택시 사업주는 택시기사의 소정근로시간을 1주 40시간 이상으로 정해야 함. 월 소득이 불규칙한 택시기사의 최소 소득을 보장하고 과속·난폭 운전을 방지하려는 취지.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는 “2021년 1월부터 제도가 우선 시행된 서울시의 택시사업주들은 이 법을 준수하지 않았고, 관리감독 당국인 서울시도 코로나19 등을 빌미로 묵인했다. 오히려 법을 준수해달라는 택시노동자 방영환 열사에게는 (사업주가) 부당해고, 최저임금 미지급, 노동탄압을 자행해 결국 분신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지적”하며 지자체에 제도 정착을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

□ 동서울우편집중국 6시간제 폐지 및 전일제 우선 전환 촉구 기자회견
▷ 어떤 내용? 2021년 6월 동서울우편집중국은 하루에 6시간 또는 7시간 근무하는 시간제 우정실무원들의 전일제(8시간 근무) 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힘. 그러나 지금까지 전일제 전환 절차가 진행되지 않자, 공공운수노조 민주우체국본부·서비스연맹 택배노조·진보당 성동광진지역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시간제 우정실무원의 전일제 전환 실시를 촉구한다고 말함. 이들은 시간제 우정실무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노동강도에 비해 저임금을 받는 현실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함

□ 전교조 기간제교사특별위원회, ‘기간제 교사 늘봄학교 업무 배정에 반대한다’ 입장
▷ 어떤 내용? 교육부가 지난달 24일 늘봄학교 운영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을 학교마다 설치하고 올해 1학기부터 늘봄 실무업무를 담당할 기간제 교원 2,25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힘. 전교조 기간제교사특별위원회는 이 같은 계획을 반대한다며 “그동안 교원 정원을 제대로 확충하지 않고 새로운 정책이 나올 때마다 일시적으로 기간제 교사를 충원한 결과 기간제 교사에 대한 고용불안과 차별은 사라지지 않았다”며 “전교조 소속 기간제 교사들은 기간제 교사들의 동의 없이 나쁜 일자리를 만들어 기간제 교사들의 사기를 저하하고 늘봄학교의 원래 취지와 무관하게 졸속으로 진행하는 늘봄학교의 기간제 교사 배치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말함

□ 공무원연맹-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책간담회
▷ [관련기사] 공무원연맹, 임호선 의원에 ‘공무원보수위법’ 통과 촉구

30일(화)

□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반대 제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 어떤 내용? 민주노총을 비롯한 노동·시민·종교 단체 등이 지난 1월 27일 50인(억)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을 2년 유예시키려하는 정부·여당,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함. 이들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 힘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공포 사기극 중단하고, 중대재해처벌법 개악안 폐기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여당의 사기극에 편승하는 법 개악 논의 즉각 중단 △법의 엄정한 집행을 위한 정부 지원 대책 강화 등을 주장함

□ HMM 노사 1차 조정회의 결렬
▷ [관련기사] HMM 노조, 한동훈 비대위에 “HMM 매각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 금융노조 2024년도 정기전국대의원대회 개최
▷ [관련기사] 금융노조, “단결과 연대로, 반노동 시대 넘어 새로운 미래로”

□ 사무금융노조 “윤석열 정권 심판 위한 7만 조합원 행동 필요”
▷ [관련기사] 사무금융노조 “윤석열 정권 심판 위한 7만 조합원 행동 필요”

□ 의료노련 2024년도 제25차 정기대의원대회
▷ [관련기사] 의료노련, “2024년 단결로 성장·조직강화 발돋움”

□ 공무원연맹, 공무원 선거사무 강제동원 규탄 기자회견
▷ [관련기사] 총선 수(手)개표 동원? 공무원연맹, “강제노동 거부”

□ 민주연합노조, ‘검찰 송치 1년 증거 인멸 우려가 있는 씨스포빌 박정학 대표를 구속수사하라’ 기자회견
▷ [관련기사] 법원, ‘씨스포빌’ 노조 활동한 선원들 해고 “부당”

□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초등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 영입 발표
▷ [관련기사] 민주당, 백승아 전 교사 영입···교사노조연맹 “사직 없이 출마 가능해야”

□ 전교조, 늘봄학교 계획 관련 긴급 현장교사 설문 결과 발표 기자회견
▷ 어떤 내용? 전교조는 지난달 24일 교육부가 발표한 늘봄학교 정책 계획과 관련해 교사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을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함. 전국의 교사 5,877명이 설문에 응답한 결과 응답자 97.1%는 ‘학교 늘봄지원실 설치’에 반대한다고 답함. 전교조에 따르면 다수의 응답자들은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된 인력, 재정, 공간 확보 등 대책이 미흡한 상황에서 무작정 늘봄학교를 시행하는 것은 학교에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비판함. 전교조는 교육부에 “허울뿐인 소통이 아니라 진짜 현장 의견을 수렴해 더없이 부실한 늘봄학교 계획을 철회하라”면서 “현장의 우려를 해소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함

□ 공공운수노조 “2021년에 현장 전수조사 진행했다면 임금 체불도 택시노동자의 죽음도 없었을 것! 제대로 특별 관리하라!”
▷ 어떤 내용? 공공운수노조는 택시노동자 고 방영환 씨가 2021년 6월 28일 해성운수의 택시 완전 월급제(전액관리제) 위반 등 조사 및 처벌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서울시에 접수했다고 밝힘. 그러면서 공공운수노조는 고인이 사망한 이후 서울시가 실태 조사한 결과 해성운수를 운영하는 동훈그룹의 계열사에서 전액관리제를 위반한 것이 적발됐다며, 고인의 진정서 접수 당시 서울시가 현장 조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고 비판함. 공공운수노조는 전액관리제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서울시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함

□ 보건의료노조, 시민혈세 낭비, 민주노조 혐오, 천안시 행정소송 철회 촉구 기자회견
▷ 어떤 내용? 보건의료노조가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에 천안시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계약직 직원 8명과 노동조합 분회장 고용승계 거부, 부분회장 징계 등과 관련한 행정소송을 철회하라고 요구함. 노조에 따르면 충남지방노동위원회는 천안시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노동자들의 고용이 승계되지 않은 것을 부당해고로 판단했는데 천안시가 다시 대전지방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함. 이를 보건의료노조는 “천안시는 분회장과 부분회장을 괴롭히기 위한 수단으로 행정소송을 악용하며 천안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비판함

□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 양승태 전 대법원장 무죄판결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
▷ 어떤 내용?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가 30일 대법원 앞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이른바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을 두고 “재판 결과가 무죄라고 해서 모든 것이 없던 것이 되지 않는다”고 밝힘. 법원본부는 “형사처벌과 상관없이 법관들과 법원공무원들은 심각한 사법행정권 남용이고 탄핵 사유임을 명백히 밝혔다”며 “지금은 오히려 사법부가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더 깊이 논의하고 실행할 때”라고 밝힘

31일(수)

□ 중대재해처벌법 바로알기 캠페인 “정부의 ‘뻥’에 X빵을 날려라”
▷ [관련기사] [포토] 중대재해처벌법 바로 알기 캠페인 진행한 민주노총

□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협상 중단 요구 3차 긴급행동 기자회견
▷ 어떤 내용? 민주노총과 생명안전행동, 진보정당이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둔 3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본청 앞 계단에서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논의 중단’ 3차 긴급행동 기자회견을 함. 이들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이미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을 다시 유예하는 일은 결코 있어선 안 된다”고 밝힘

□ 쌍용차 파업 15년 만에 국가손배 종료
▷ 어떤 내용? 국가(경찰)가 2009년 회사의 정리해고에 반대해 공장 점거 파업을 벌인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15년 만에 최종 마무리됨. 대법원은 국가가 쌍용차 노동자 36명을 상대로 낸 손배소송 재상고심에서 31일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음.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성명을 통해 “(지난 15년은)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목숨이 아니었고, 삶을 저당잡혀 시한부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며 “쌍용차 노동자들이 손배 청구로 겪어야 했던 아픔이 이 땅 노동자들에게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고 밝힘

□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12대 임원 선거 진행, ‘이영철-김희재’ 당선
▷ [관련기사] 건설산업연맹 12대 임원, ‘이영철-김희재’ 당선

□ 건보고객센터지부, 소속기관 전환 취지 퇴색시키는 건강보험공단 규탄 기자회견
▷ [관련기사] 건보공단고객센터지부 “고객센터 운영 업체 신규 입찰 중단해야”

□ 전국물류센터지부, 물류센터 노동안전 및 임금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
▷ [관련기사] 쿠팡 물류노동자들, “더위·추위·먼지 심각한 수준”

□ 전주리싸이클링타운 고용승계 쟁취! 민간운영 중단!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
▷ 어떤 내용? 최근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 운영사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기존 운영사와 계약 관계에 있던 노동자 11명의 고용 승계가 보장되지 않자, 공공운수노조가 결의대회를 열고 이들의 고용승계를 촉구함. 아울러 전주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회기반시설인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의 운영을 민간 업체가 아닌 전주시가 직접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함

□ “산별노조 하부 조직까지 신고하도록 강제하는 시대착오적 시행규칙을 폐기하라”
▷ 어떤 내용?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개정한 노동조합법 시행규칙에 따라 산별노조에 가입한 사업장별 조합원 현황을 지부와 지회 단위까지 세분화해서 통보하도록 함. 이에 민주노총이 “산별노조가 매년 행정관청에 조합원 수를 통보할 때는 노조법 제13조 제2항에 따라 전체조합원 수만 통보하면 될 뿐 지부와 지회를 세분화해 조합원 수를 통보할 필요가 없다”며 “그럼에도 정부가 하나의 노동조합인 ‘산별노조’에 조합원 수를 사업장별로 세분화해서 신고하도록 한 것은 사업장별로 노조를 통제하겠다는 의도일 뿐”이라고 비판. 이어 “민주노총은 산별노조 활동을 부정하고 사업장별 분할통제를 강화하는 노동부를 규탄하며 시대착오적인 시행규칙을 폐기하고 산별교섭을 촉진하는데 힘쓸 것을 권고한다”고 밝힘

□  한국지엠 발탁채용 꼼수 및 해고 중단 촉구 기자회견
▷ 어떤 내용?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로자지위확인 소송) 대법원 판결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한국지엠은 불법파견 범죄 행위를 인정하지 않고 발탁채용 등 불법파견 범죄를 은폐하며 비정규직들에 대한 탄압과 해고를 자행하고 있다”며 “한국지엠은 발탁채용이라는 꼼수로 자신들의 범죄행위를 지우려고 할 것이 아니라 불법파견 인정과 진정한 사과, 그리고 해고자 복직, 생산공정 비정규직 전원 정규직화, 정규직 전환에 따른 체불임금과 배상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함

□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 ‘타임오프 제도가 가장 필요한 조직은 소방이다’ 기자회견
▷ 어떤 내용?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가 국회 소통관에서 “타임오프제도 세부 기준을 마련할 때 소방공무원의 업무의 위험도 및 특성 그리고 근무 형태 등 실질적인 요인들을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함.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이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받은 지 막 2년이 지났지만 정부교섭대표와 교섭이 체결된 기관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소방공무원의 복지와 근무조건 개선을 위해 노조가 출범했지만 현실의 벽은 높기만 하다”며 “재난현장의 긴장 속에 활동하고, 교대근무를 마친 뒤 피곤한 몸으로 노조 활동하는 간부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함

□ 민주일반노조 부산본부, 외국어 교육 노동자 연차 유급휴가 보장을 위한 기자회견
▷ 어떤 내용? 민주일반노조 부산본부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지역 학원에서 외국어를 가르치는 노동자들이 연차 유급휴가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환경임을 알림. 부산본부는 “(예시로) A학원 대표는 노동자 개별 근로계약서에 ‘회사에서 지정한 쉬는 날을 연차로 처리할 것’이라고 명시하고 연차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며 “A학원뿐만 아니라 다른 부산지역 학원에서도 연차 유급휴가를 주지 않았다”고 밝히며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 영어 학원들에 대한 특별 근로감독을 요구함

1일(목)

□ 노동·시민단체 등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안 추진 규탄
▷ [관련기사]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불발?···노동계 ‘끝까지 지켜본다’
▷ [관련기사] 중처법 1일 본회의 안 간다···민주당 “법 그대로 시행”

□ 공공의대법 제정 방해 국민의힘 규탄 및 법사위 통과 촉구 공동 기자회견
▷ [관련기사] “‘응급실 뺑뺑이, 분만실 찾아 삼만리’ 방지법 처리하라”

□ 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항공 해체를 당장 멈춰라!”
▷ 어떤 내용? 일본 경쟁당국인 공정취인위원회가 지난달 31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 이에 공공운수노조는 “대한항공은 △지적된 여객노선의 슬롯을 다른 여객운송 사업자에게 양도하고 △화물운송 부문을 분리·양도하는 등의 해소 방안을 제시했고, 일본 경쟁당국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했던 알짜 노선 대부분과 꾸준한 매출을 일궈온 화물사업 매각은 ‘아시아나항공의 해체’ 수순으로 볼 수밖에 없다. 게다가 노선 이관, 슬롯 반납, 사업 분리로 인한 조업량 감소는 양사 노동자뿐 아니라 수많은 협력사 노동자의 일자리마저 위협한다”고 주장함

□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용승계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 
▷ 어떤 내용? 공장 화재로 일자리를 잃고 1년 넘게 투쟁 중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 11명은 일본 닛토덴코 그룹의 또 다른 자회사인 한국니토옵티칼로 고용승계를 요구하고 있음. 금속노조는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위장 청산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물량을 대체 생산하는 한국니토옵티칼은 노동자의 고용승계 요구에 끝내 답하지 않았다”며 “사실상 같은 회사에서, 같은 일을 하게 해달라는 노동자의 절박한 외침을 외면했다”고 비판함. 결의대회에 참석한 600여 명의 노동자들이 사측에 면담을 요청하기 위해 공장 정문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해, 노동자 1명이 연행되기도 했음

□ 3년 5개월 동안 1심 판결 안 내리고 재판 지연시키는 재판부 규탄 기자회견
▷ [관련기사] 쿠팡노동자 해고 무효 소송 1심 선고 두 차례 연기···“신속한 재판 촉구”

□ 플랫폼·특수고용·프리랜서 노동자 ‘할말 잇 수다’ 좌담회
▷ [관련기사] “플랫폼노동자·특고·프리랜서도 근로기준법과 노조 필요해”

□ 택배노조, 쿠팡 판교지회·분당지회 전면파업 돌입 기자회견
▷ 어떤 내용? 택배노조는 쿠팡 판교지회·분당지회가 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힘. 이들은 지난해 12월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가 분당지회 조합원 10명이 소속된 대리점과 계약 만료 이후 재계약을 통보하지 않은 이유에는 노조 탄압 등의 목적이 있다고 주장함. 그러면서 택배노동자들의 고용 불안, 일방적으로 택배 수수료가 삭감되는 문제 등의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파업에 나선다고 밝힘

□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한국알콜 투쟁승리 결의대회
▷ 어떤 내용? 지난해 11월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조합원 A씨와 비조합원 B씨 간 폭행·괴롭힘 문제가 발생함. 화물연대본부에 따르면 이후 B씨는 한국알콜산업의 화물 운송을 담당하는 운송사와 계약을 다시 체결했지만 A씨는 재계약을 거부당함. 이에 화물연대본부는 결의대회를 열고 A씨에 대한 재계약 거부는 부당한 처분이라며 A 씨의 복직을 요구함

□ 늘봄학교 문제점 개선과 추진을 위한 학교비정규직 요구 발표 기자회견
▷ 어떤 내용? 지난 24일 교육부는 늘봄학교 운영을 전담할 인력으로 기간제 교원, 교육공무직 등을 고려하고 있으며 교사는 관련 업무에서 배제하겠다는 계획을 밝힘. 이에 학교비정규직노조와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늘봄학교 업무가 돌봄전담사 등 교육공무직에 떠넘겨질 상황이 우려된다며 “교육부는 늘봄학교 신규업무를 담당할 안정적 인력 대책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함

□ ‘몰래 녹음’ 증거능력 인정해 특수교사 유죄 판결 건 관련 교사노조연맹·전교조 입장
▷ 어떤 내용? 1일 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가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음. 재판부는 특수교사의 동의 없이 아이의 외투에 넣어둔 녹음기에 담긴 음성 파일의 증거 능력을 인정함. 이에 교사노조연맹과 전교조는 “유감을 표한다”고 밝힘. 교사노조연맹은 “정서적 아동 학대를 판단하는 기준이 모호한 상황에서 불법 녹음이 합법적으로 용인된다면, 교사들은 교육적 판단에 의한 활동보다는 방어적 태도를 취할 수밖에 없어 정상적인 교육활동의 위축은 불 보듯 뻔한 결과”라고 말함. 전교조도 “이번 판결은 교실 속 불법 녹음을 사실상 허용하여 교사와 보호자 간의 불신과 갈등을 조장하고 특수·통합교육 현장을 극도로 위축시킬 것”이라고 우려함

□ 건설노조, 건설기계노동자 체불 해결 촉구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 개최
▷ 어떤 내용? 건설노조가 건설기계노동자 조합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4년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 139개 현장에서 총 60억 원의 체불이 발생했다고 밝힘. 아울러 건설기계노동자는 특수고용노동자로 체불 문제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게 노조의 설명. 건설노조는 건설산업기본법을 개정해 건설기계노동자 체불 문제를 다소 개선했으나, 처벌 수위가 약한 문제와 최근 건설경기 악화가 만나 다시 체불이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 이에 범정부적 대책 마련과 제도 개선을 촉구

□ 금융노조 신한은행지부 제65년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 개최
▷ [관련기사] 신한은행지부, “살맛나는 일터, 좋은 직장 만들 것”

□ 보건의료노조,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폐업 규탄, 공공의료 포기 강기정 광주시장 규탄 산별집중투쟁
▷ 어떤 내용? 지난해 12월 31일 자로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이 폐업한 가운데 보건의료노조가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시립요양병원의 재개원을 촉구함. 이날 집회에서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요양병원에서 환자 인권 유린과 학대 뉴스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운영된 공공 요양병원의 존재는 매우 소중하다”며 강기정 광주시장과 전남대병원장 면담, 노사정협의기구 구성을 제안함

2일(금)

□ LG이노텍노조, 노조탄압 중단 촉구 결의대회
▷ 어떤 내용? LG이노텍 구미공장에서 노사관계를 담당하는 직원이 현장 계약직 직원을 사칭해 투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짐. 한국노총 금속노련은 성명을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경관계’를 외치던 LG이노텍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 회사가 노조를 길들이려는 것”이라고 비판함. 금속노련 LG이노텍노조도 2일 서울 본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노경팀 투서 공작사건 등 회사의 노조와해 및 무력화 시도에 대해 관련자와 책임자를 즉각 처벌하고 CEO가 조합원 앞에 정중하게 사과할 것”을 촉구함 사측은 노조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며, 해당 사건을 조사해 원칙에 따라 조치하겠단 입장임

□ 금속노조 여성 부위원장 고은하 후보 당선
▷ 어떤 내용? 금속노조 13기 여성 할당 부위원장에 기호 1번 고은하 후보가 당선됐음. 한국지엠지부 출신인 고은하 당선인은 주요 공약으로 △여성 조합원의 실제적 어려움 해소 △여성위원회 활동 강화 및 성평등위원회 구상 △성평등 단체협약 강화 △금속노조 성평등 강사단 확대 적용 △조직문화 개선 등을 내걸었음. 고은하 당선인은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는 일터와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각자의 빛깔을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금속노조, 모두가 존중받으며 서로를 지지하는 금속노조를 더욱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겠다”고 밝힘

□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 건설현장서 3차례 사고, 노동자 7명 피해 입어
▷ [관련기사] 마포구 건설현장서 보름 새 3차례 붕괴 사고···노동자 7명 추락

□ 금융노조 새마을금고중앙회지부 제1년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 개최
▷ [관련기사] 새마을금고중앙회지부, “어둠은 새벽의 그림자, 위기 극복할 것”